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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백과

아쉬와간다 효능

꿀팁마스터 2019. 12. 2. 22:42

키가 작은 목본성 관목으로 가짓과에 속하는 아쉬와간다는 인도, 북아프리카, 중동의 건조 지역이 원산지이다. 아쉬와간다라는 이름은 산스크리트어로 '말 냄새'를 뜻하는데, 이 허브의 신선한 뿌리에서 자극적인 냄새가 나기 때문이거나, 이 뿌리가 말의 힘과 정력에 좋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아쉬와간다는 인도의 전통 의학에서 4000년 이상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다. 오래전부터 아유르베다, 우나니, 싯다 의학자들은 병을 앓는 동안과 병이 나은 후의 치유 및 회복을 빠르게 해 주는 기력 보충용 강장제로 아쉬와간다를 처방했다.


이 허브는 중국의 전통 의학에서 사용되는 인삼처럼 면역력을 강화하고, 인체가 스트레스에 적응할 수 있게 하는 적응소 효과가 있어 인도 인삼으로 불리기도 한다. 그러나 자극 효과가 있는 인삼과 달리 아쉬와간다에는 진정 효과가 있다. 이 허브의 진정 효과는 '졸리게 하는'이라는 뜻의 라틴어 종명 솜니 페리에도 나타나 있다. 


아쉬와 간다는 인도 전통 의학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는 허브로, 의학자들은 한 가지 허브로는 얻을 수 없는 시너즈 효과를 얻기 위해 이 허브를 주로 다른 허브들과 혼합해서 사용한다. 사람들은 수세기 동안 아쉬와간다를 신경성 긴장 완화 및 불면증 해소를 위한 진정제, 이뇨제, 소염제, 원기 및 정력 강화와 장수를 위한 강장제로 복용해 왔다. 


인도의 민간요법에서는 아쉬와간다가 노인 강장제로 널리 사용되며, 뿌리와 열매로 만든 제제는 치매 환자들에게도 처방된다. 아쉬와간다는 호흡기 질환, 종양, 고혈압 치료제로 사용되며, 오래전부터 최음제로도 여겨져 왔다. 


오늘날 허벌리스트들은 스트레스 해소와 면역력 강화를 위해 아쉬와간다 추출물을 사용하고 있다. 아쉬와간다 제제는 불안증, 불면증, 우울증 완화를 위한 몇몇 처방 의약품과 비슷한 효과를 나타낸다. 이 허브는 소염 작용이 있어서 다양한 진통제의 재료로 사용되며, 특히 관절염, 류머티즘으로 인한 통증 및 퇴행성관절염으로 인한 연골 손상에 효과가 좋다. 인지 장애와 파킨슨병에도 처방된다.


아쉬와간다 잎은 마주나고 넓은 타원형이며, 길이 약 5~15cm까지 자란다. 별 모양의 작은 연두색 꽃은 폭과 길이 모두 1.2cm까지 자란다. 구형의 선홍색 열매는 종이처럼 얇은 꽃받침의 남는 부분에 둘러싸여 있다. 야생종과 재배종은 꽃, 다 익은 열매와 씨앗, 뿌리 크기 등에 큰 차이가 있다. 튼튼한 다육질의 뿌리가 약재로 이용된다.


생육

아쉬와간다는 인도에만 분포하는 것이 아니라 지중해의 건조 지역 전역에서 자생하며, 카나리아제도로부터 남유럽과 북아프리카까지, 남쪽으로는 아프리카 대륙과 중동 지역에서 인도까지 분포한다. 인도에서는 이 허브를 수세기 전부터 사용해 오고 있따. 중국에서는 주로 간쑤 지방에서 발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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